스터디장 : 김수현 님

스터디 주제

고전 독해 - 플라톤의 『크리톤』

소개

 다른 문화권의 텍스트를 역사적으로 독해한다는 것은 다양한 방면으로 접근하며 무엇이 가장 “그럴싸한지” 가려내는 작업이다. 특히 주인이 이미 멀리 떠나버린 텍스트는 더더욱 그러할 것인데, 왜냐하면 죽은 자는 말이 없기 때문이다.
  그래서 다양한 텍스트 해석 중 어느 것이 더 “그럴싸한지”는 텍스트 내부만으로는 결정하기 힘든 경우가 많다. 그렇다면 결국 텍스트 외부로 눈을 돌릴 수밖에 없다. 당시의 언어 사용과 문법부터 시작해서 문화, 작가의 연대기, 동시대 혹은 후대 다른 학자들의 보고 등을 두루 살피며 작업을 해나가는 것이다. 이 다양한 퍼즐 조각을 가장 정교하고 거대하게 조립해내는 사람의 주장이 결국 “가장 그럴싸한 것”으로 받아들여지면서 일반적으로 믿을만한 하나의 해답이 되는 것이다.
  본 스터디에서 참여자들은 텍스트 내부적으로 최대한 “그럴싸한” 독해를 시도할 것이며, 이와 함께 전공자(고대 철학 전공자)가 텍스트를 어떻게 독해하는지 대충 맛보는 것을 목표로 한다.

진행방식

 1. 간단하게 『크리톤』 전체를 윤독한다.
 2. 한 질문을 중심으로 참여자가 발제를 한다.
 3. 발제와 함께 독해의 여러 가능성을 검토한다.
 4. 어떤 독해가 더 좋을지 의논해본다.

 * 발제 주제 및 질문은 추후 스터디 시간에 공지. 

진행계획

진행일시

2021년 1월 4일 월요일 저녁 20:00~21:30 ~ 8주 간

스터디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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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코드 : 0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