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성활동으로서 중국철학읽기

스터디 주제

실존적 반성활동[心性之學]으로서의 중국 철학 읽기

스터디장 : 임은비 님
서강대학교 철학과 석사과정 수료 (동양철학 전공)

소개

  현대사회에 고리타분한 동양철학을 공부하는 것이 우리에게 어떤 의미가 있는가? 분과 학문으로서의 철학이 성립되기 이전에도 우리 선조들은 삶을 잘 살아내기 위한(求道) 방법을 고민했고, 그 통찰을 삶에 적용하기 위해 노력했다. 이러한 실천 지향성을 주목한 몇몇 학자들은 중국 철학의 특징을 심성지학(⼼性之學 : 일종의 실존적 반성 활동)이라 말하기도 한다. 특히 제자백가가 활동했던 춘추전국시대나 신유학(理學 또는 道學)이 탄생한 북송(北宋) 중기는 혼란한 시대였고, 이 시대를 살았던 여러 사상가들은 그 속에서 어떻게 삶을 살아낼 것인가 고민했다. 그들의 사유와 삶의 과정을 살피는 것이 우리가 현재 직면한 문제에 대해 명확한 답을 제공하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그 사상의 특징과 한계를 확인함으로써 지금 ‘내’가 살고 있는 방식에 대한 반성과 함께 여러 대안적 방향의 삶을 생각해 볼 수 있을 것이다.

진행방식

교재 : 풍우란, 곽신환 역(1993), 『중국 철학의 정신[新原道]』, 서광사. 
부교재
- 앤거스 그레이엄, 나 성 역(2015), 『도의 논쟁자들』, 개정판, 새물결. 
- 진래, 안재호 역(1997), 『송명성리학』, 예문서원. 

진행 방식:
- 사상가 소개 및 주요 개념에 대한 설명
  (1시간 내외, 스터디장 및 동양철학 전공자가 발제)
- 해당 파트에 대한 질문
  (30분 내외, 비전공자 스터디원, 질문 마련 필요)

진행계획

1주오리엔테이션 + 머리말 강독
2주제 1장 공자와 맹자
3주제 2장 양주와 묵적 
4주제 4장 노자와 장자 
 5주[이현선(2000), 「정호의 수양론 연구」, 서울대 석사학위논문.] 
 6주제 9장 도학 (1) 
 7주제 9장 도학 (2) 
 8주 제 10장 새로운 체계 [주요 부분 강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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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일시

매주 토요일 낮 10시~11시 30분 / 2020년 12월 5일부터 2021년 1월 30일까지 [2020년 12월 26일은 크리스마스 연휴로 스터디 쉼]

스터디 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