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터디 주제

스터디장 : 박제균 님

소개

 『대학(大學)』은 본래 『예기(禮記)』의 한 편이었고, 주희에 따르면 공자의 제자인 증자가 지었다고 알려지고 있다. 주희는 이 『대학』을 비롯해 『논어(論語)』, 『맹자(孟子)』, 『중용(中庸)』을 사서(四書)로 엮어서 성리학의 기본서로 삼았다. 
 주희는 『대학』을 자신의 철학체계로 주석을 달고 해석한 『대학장구(大學章句)』를 찬술한다. 주희 사상의 핵심 개념 중 하나인 격물치지(格物致知)가 쓰인 책이기도 하다. 『대학장구』는 주희가 사망 3일 전까지 수정할 정도로 가장 많은 공을 들인 책이라고 할 수 있다. 
 반면 조선 성리학자 중 정약용은 주희의 『대학』 편집, 해석에 대해 비판을 가한다. 그는 『대학공의(大學公義)』를 찬술하여 『대학』의 텍스트를 면밀히 고찰한다. 이 두 학자가 『대학』을 어떻게 해석하는지, 무엇이 다른지, 그 차이는 어떤 결과를 낳게 되는지 생각해보는 시간을 갖도록 한다. 

진행방식

교재 : 『대학중용집주(大學中庸集註)』, 전통문화연구회(2010)
보조교재 : 정약용 저, 이광호 외 역, 『역주 대학공의·대학강의·소학지언·심경밀험』, 사암(2016)
 진행 방식:
 - 원문강독을 중심으로 하나하나 세세히 뜯어 먹으며 읽어본다. 
 - 주희와 정약용의 해석을 비교 고찰해본다.
 - 희망자에 한해서 발표도 진행해본다.
 - 스터디 진도는 진행하면서 변경될 수 있다.

진행계획

진행일시

매주 수요일 저녁 8시~10시 / 2021년 4월 21일 (수) 시작

스터디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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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코드 : 0421